외관, 1층 로비, 외부 풍경 … 멀리서 보기

 먼저 얘기하자면, 5월 29일 준공식을 마친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는 아직 비어있다. 기본적인 건물 외관과 구성은 끝났지만 대부분의 공간이 비어있다는 이야기다. 이제 본격적으로 연구 시설이 들어오고 수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장비들이 갖추어지기를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탐방은 건물의 외형이나 복도에서 보는 정도에 그칠 수도 있음을 미리 밝힌다. 그럼에도 이 건물은 미적인 수준이나 구성도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목적에 충실하게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전문적인 지식에 기반한 것은 아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건물을 둘러본 첫 느낌을 나누고자 한다.

 

우선 건물 외관을 살펴보자.

 

   
▲ 건물 입구에는 공식적인 건물명이 새겨진 대형 비석이 세워져 있다.

 

   
▲ 전면에서 봤을 때 우측 상단에는 건물명이 영어로 표기 되어 있다. 밤에는 불이 들어와 멀리서도 알아볼 수가 있다.

 

   
▲ 컨셉 자동차가 건물 앞에 세워져 있다. 미래형 건물과 잘 어울린다.

 

   
▲ 역사관 뒤편 길에서 볼 수 있는 건물의 전면부

 

   
▲ 신본관 쪽에서 바라봤을 때의 건물 옆모습

 

   
▲ 대학원 건물에서 봤을 때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물. 노천극장, 역사관(구본관), 제1공학관, 제2공학관, 그리고 멀리 백남학술정보관이 건물을 둘러싸고 있다.

 

   
▲ 지하 일부는 아직 매장 입주가 되지 않아 출입이 되지 않지만 건물 내부를 경유하지 않고도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 건물은 크게 1층과 2층 부분과 3층에서 5층 사이 공간으로 크게 나뉜다. 복층 구조이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 층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사진은 3층부터 5층까지 그리고 천장 창문까지 한번에 본 모습

 

   
▲ 건물 중앙을 관통하는 엘리베이터 2개는 투명 유리벽을 사용해 건물과 잘 어울린다. 각 층 안내가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다.

 

   
▲ 1층 로비 중앙과 2층이 연결된 중앙 계단

 

   
▲ 1층 로비에서도 볼 수 있는 2층 천장에는 라인 형태로 된 조명을 볼 수 있다. 전기가 흐르듯 길게 연결된 형태가 하나의 무늬를 만든다.

 

   
▲ 정몽구 컨퍼런스홀 입구. 건물 내에서 가장 크고 좋은 시설을 갖췄으며 각종 대형 행사 장소로 사용될 이곳은 다른 곳과 다른 형태의 디자인으로 사인물이 설치됐다.

 

   
▲ 1층 로비에는 3대의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다. 3대 모두 컨셉카 또는 실험용 차량으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차들은 아니다.

 

   
▲ 1층 로비에 전시된 A1 차량에는 한양대 사자 마크가 전면에 크게 표시되어 있다. 무인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주인공이다.

 

   
▲ 로비에 세워진 차량 앞으로 2개의 모니터가 각종 현장을 다이나믹하게 보여주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련 영상과 자율주행자동차대회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 제막이 이루어지기 전의 로비 벽면. 건물 건립에 기부한 분들의 이름 등이 새겨져 있다.

 

   
▲ 막을 제거하면 이와 같이 정몽구 회장의 부조, 기부자 메시지, 기부자 명단 등을 볼 수 있다.

 

 

   
▲ “창의적 발상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랍니다” 기부자의 메시지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늘 큰 격려와 응원이 될 것이다.

 

 

   
▲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립에 기여하신 분들이 이름이 벽면을 채우고 있다.

 

 

   
▲ 2층 우측 전면부 밖으로 보이는 ‘구본관’ 모습.

 

   
 ▲ 3층은 야외 테라스와 연결이 되어 있다. 작은 동산을 연상시키는 화단과 본관 주변 풍경을 볼 수 있다.

 

   
▲ 3층 야외 정원 주변에는 좁은 길이 나 있다.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 5층 복도에서 보이는 테라스다. 야외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움이 있다. 목재가 가미된 테이블과 의자에도 세심함이 느껴진다.

 

   
▲ 5층 야외 테라스의 모습. 잔디와 벤치 등이 여유와 쉼을 준다.

 

   
▲ 반대편에서 볼 수 있는 테라스의 모습

 

 

 

   
▲ 화장실을 알리는 사인물이 독특하다. 남자와 여자를 단순화해 표현한 이 표시는 마치 나뭇가지위에 새가 앉아있는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건물 전체에 적용된 사인물의 기본 컨셉을 담고 있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건물 내 모든 화장실에 동일하게 적용했다.

   

   
▲ 밤에 본 풍경도 색다르다. 특히 로비에 차가 세워져 있는 풍경이 마치 자동차 전시장을 보는 듯 하다.

 

 이제 건물 내부의 각 층별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하단 관련 기사 클릭하여 계속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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