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학문과 군사 교육 모두 수행할 수 있는 ROTC
다양한 혜택으로 후보생들의 꿈을 응원하다
"ROTC를 통해 리더십과 팔로우십 모두 키울 수 있어"

당찬 발걸음으로 장차 국가의 인재가 될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들. 현재 ROTC는 꿈과 희망을 같이 펼칠 새로운 후보생을 모집 중이다. 학문적인 지식과 우수한 군사 지식을 두루 갖춘 유능한 인재들이 모인 곳, ROTC에 대해 알아보자. 

 

▲ 한양대 ROTC 후보생 모집 팸플릿이다. 남녀 1, 2학년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3월 4일부터 모집이 진행 중이다. ⓒ 한양대 ROTC
▲ 한양대 ROTC 후보생 모집 팸플릿이다. 남녀 1, 2학년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3월 4일부터 모집이 진행 중이다. ⓒ 한양대 ROTC

 

ROTC가 궁금해?

ROTC는 재학생 중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우수자를 선발해 2년간 군사 교육을 실시하는 제도다. 학군단에 선발된 학생들은 전공 학문과 군사 교육을 받으며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된다. 

1, 2학년 재학생을 모집 대상으로 올해 3월 4일부터 지원서 접수 기간이 시작됐다. 이후 신체검사와 인성 검사, 체력 인증서, 면접을 거쳐 9월에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전보다 간편화된 후보생 선발 지원 과정은 후보생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학군단 후보생 63기 진예종(건축학부 5) 씨는 "선발 과정에서 체력 인증서를 제출해야 기에 체력의 기본을 갖추는 것이 좋다"며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후보생들은 학군단에 입단 후 3, 4학년에 군사학 관련 과목과 세미나를 수강하며 전문적인 군 관련 교육을 받는다. 

 

▲ 진예종(건축학부 5) 씨가 한양대 사자상 앞에서 ROTC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의지와 열정으로 ROTC 생활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 진예종 학생
▲ 진예종(건축학부 5) 씨가 한양대 사자상 앞에서 ROTC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의지와 열정으로 ROTC 생활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 진예종 학생

 

전공 학문과 군사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ROTC

어렸을 때부터 꿈이 군인이었다는 진 씨는 학과 생활과 병행하면서 군인의 꿈을 이루고자 했다. 그는 "대학에 진학한 후 사회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이해하고자 학군단에 입단했다"며 "조별 활동, 사회 생활 등을 통한 단체 생활 경험을 학군단에 잘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 씨는 후보생 생활 중 대통령 주관으로 실시된 임관식에서 기수로 동참한 경험을 제일 뿌듯한 순간으로 뽑았다. "임관식에서는 각 대학 학군단에 한 명씩 기수를 맡았다"며 "큰 규모의 임관식에서 한양대를 대표한다는 생각에 더욱 잘 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혜택으로 후보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ROTC

ROTC에 입단한 학생들은 국내ㆍ외 전사적지를 견학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세미나에 참석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학군단 후보생들은 관련 공부에 더욱 매진할 수 있다.

 

▲ 후보생들이 한양대 ROTC의 대표 활동 중 하나인 국내 전사적지를 견학하고 있다. 늠름한 모습으로 임하는 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진예종 학생
▲ 후보생들이 한양대 ROTC의 대표 활동 중 하나인 국내 전사적지를 견학하고 있다. 늠름한 모습으로 임하는 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진예종 학생

또한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1200만 원의 단기 복무 장려금과 자기 계발비 등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학군단은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통해 후보생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

 

선배로서 전하는 말

후보생들은 학군단 후보생을 거쳐 장교로 임관된 후 의무복무기간을 수행하고 전역하거나 장기 복무를 이어갈 수 있다. 학군단은 단기ㆍ장기 복무에 상관없이 장학금 혜택을 통해 후보생들의 공부를 장려한다. 진 씨는 "개인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기에 복무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기에도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 씨는 예비 후보생들에게 당부의 한마디를 전했다. "군인은 명예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군단에서 단체 활동을 하며 팔로우십과 리더십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저와 함께 명예로운 군 생활을 해봅시다!"

 

▲ 한양대 ROTC 후보생들의 모습. 환한 미소를 통해 ROTC 후보생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 진예종 학생
▲ 한양대 ROTC 후보생들의 모습. 환한 미소를 통해 ROTC 후보생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 진예종 학생

현재 한양대 ROTC는 3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후보생 모집 중이다. 각종 검사와 면접을 거친 후, 9월 13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관심 있는 1, 2학년 한양인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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