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펴내, 뇌공학 관련 13가지 흥미로운 주제 실어

   
▲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저자: 임창환 | MID)

영국의 수학자이자 대중과학 저술가인 이안 스튜어트는 ‘만약 우리의 뇌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단순하다면 우리는 너무 단순해서 결코 뇌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처럼 인간은 아주 오래 전부터 끊임없이 뇌(腦)를 탐구하고 그 신비한 메커니즘을 알고 싶어했다. 한양대 공과대학 전기·생체공학부 임창환 교수는 뇌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를 출간해 이 분야에 관심있는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뇌공학(Brain Engineering)’ 이란, 뇌의 정보 처리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실세계와 상호 작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에 구현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어느덧 뇌공학은 우리 미래 가까이 다가와 뇌공학 기술이 이끄는 미래 사회인 ‘신경사회(Neuro society)’, 그리고 이를 견인할 신경혁명(Neuro Revolution) 등의 단어가 더이상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중심에는 뇌공학이 있으며 본 책에서는 현재 세계의 뇌공학자들과 과학자들이 해당 분야에서 어떤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알리고 가장 최신의 이슈를 소개한다.

 

본 책은 △꿈을 저장할 수 있을까?(드림 레코더) △생각을 읽는 기계(뇌와 컴퓨터 접속) △컴퓨터가 부리는 독심술(감성 인터페이스) △보다 빠르게, 보다 정밀하게(뇌기능영상 기술의 발전) △뇌는 진실만을 말한다(거짓말 탐지 MRI) △뇌신경 지도를 그린다(인간 커넥톰 프로젝트) 등 총 13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들로 가득하다. 특히 마지막 챕터에는 뇌공학의 미래에 대해서도 쓰여 향후 발전 방향 또한 짐작케 해준다.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저자 임창환 / 2015-07-17 / MID / 1만 5천 원.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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