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사후 교육 통해 현장실습 완성도 높여, 실용인재 배출
| 국경 없는 무한 경쟁 시대에 글로벌 기업들은 직무와 적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게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용 인재를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 실습, 인턴십, 직장 체험 등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캠퍼스 학생들의 기업 현장 실습을 기획 및 총괄하고 있는 LINC사업단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8월 이러한 배경에서 설립됐다. |
다양한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센터 직원들은 실습 기업 섭외, 학생 홍보 및 신청 접수, 학생 파견 및 현장 점검, 실습 학생 사전・사후 교육 등의 실습 지원 업무 진행을 위해 방학과 학기 구분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현장 실습은 실습 기간에 따라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에 8주 기간으로 운영되는 단기 현장 실습과 학기 중 16주 이상 진행되는 장기 현장 실습으로 나뉘며, 실습 장소에 따라 국내 현장 실습과 해외 현장 실습으로 구분된다. 현장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대학 및 기업 지원금과 함께 학점 인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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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터장을 포함한 세 명의 센터 직원들은 기술 혁신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
이러한 현장 실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든 한양대학교 현장 실습 프로그램이 ‘HY-WEP(Hanyang-Work Experience Program)’이다. 기업과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현장 실습 프로세스를 진행하게 된다.
체계적인 실습 관리의 중요성
지난 2012년부터 현장 실습에 참여한 기업과 학생의 현황 분포 변화를 보면 해마다 그 수가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설립된 2014년부터 참여 실적이 두드러지게 상승해 체계적인 실습 관리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양대학교는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 전국 종합 순위 3위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 실제로 순위 상승에 가장 큰 역할을 한 2대 핵심 지표에 창업 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 지표가 꼽혔다.
시대가 원하는 인재 만든다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현장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사전・사후 교육을 통해 실습 교육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사전・사후 교육 프로그램을 HY-JOB이라 부른다. HY-JOB은 실습생에게는 관심 기업과 지원 직무에 대한 실무 능력 강화와 자신감 고취의 기회를, 실습 기업에게는 기관 특성과 실습 업무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재 활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1 컨설팅을 통해 진행하는 사후 교육은 실습을 마친 학생들이 자신의 실습 경험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심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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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보사에서 진행된 현장 실습을 찍은 사진. | ||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정책적으로 학생들의 현장 실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13학번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인턴십의무이수제’를 도입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실습 참여 확대를 위해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고도 장기 현장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선택형4+1학년제’를 도입해 재학 중에 최대 1년 동안 무등록 상태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국제적인 안목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현장 실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베트남, 폴란드 3개국에 7명의 학생을 파견해 글로벌 현장 실습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또한 기업과 협의해 현장 실습 참여 학생들의 실습 수행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금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의 목표는 학생 및 기업들의 현장 실습 참여 확대와 만족도 제고를 통해 국내 대학 최고의 현장실습센터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아울러 시대가 원하는 시장 친화적 인재, 즉 테크놀로지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기업 현장의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든 인력들이 밤낮없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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