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서울캠퍼스, 대운동장과 간호학부 신축공사 외 약 28건 시설공사 진행

 
여름 방학의 한산한 캠퍼스. 고요한 듯 보이는 한양대 어디선가 포크레인 소리가 들려온다. ‘대운동장 인조 잔디 구장 조성 및 지하주차장 신축공사’(이하 대운동장 신축공사)와 ‘간호학부 미래교육관 신축공사’(이하 간호학부 신축공사) 때문이다. 1939년 개교 이래 공사 소리가 멈추지 않았던 한양대학교. 2019년 여름방학엔 어떤 공사가 진행 중인지 알아보자.
 
대운동장 인조 잔디 구장 조성 및 지하주차장 신축공사

 
▲ 대운동장 인조 잔디 구장 조성 및 지하주차장 신축공사로 인한 보행자 및 차량 이동 동선계획도다.
(시설팀 제공)
 
 ▲대운동장 인조 잔디 구장 조성 및 지하주차장 신축공사 현장이다. 완공 예정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시설팀 제공)

대운동장 신축공사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작한 공사다. 공사의 주 내용은 두 가지다. 대운동장 밑에 지하주차장을 만들어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대운동장에 인조잔디축구장, 농구장, 육상트랙 등 운동 시설을 짓는 것이다. 한양대는 이번 공사로 인해 운동장 주변 제2공학관부터 제3 법학관까지 나무데코가 설치돼있던 부분에 보행자 통로를 폐쇄했다. 완공 예정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간호학부 미래교육관 신축공사
 
▲ 간호학부 미래교육관 신축공사 현장이다. 완공 예정일은 내년 7월 31일이다.
▲ 간호학부 미래교육관 신축공사 배치도. 간호학부 미래교육관은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왼쪽에 지어진다. (시설팀 제공)
▲ 보행자들이 간호학부 미래교육관 신축공사 바리케이드 밖으로 거닐고 있다.

간호학부 신축공사는 지난 7월 15일부터 시작했다. 간호학부 미래교육관은 간호학부 전용 건물로,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과 한양대 병원 사이 부지에 6층 건물로 지어진다. 한양대는 이 공사로 인해 경영관, 융합교육관 주변 도로에 차량 진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완공 예정일은 내년 7월 31일이다.

신규철 시설팀 직원은 위 공사 외에도 코맥스 스타트업타운 증축공사, 제1, 2 음악관 외부도장 공사 등 약 28건의 소규모 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제6, 7 생활관, 의생명 연구동, 기계관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한양대 구성원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더운 여름에도 공사는 계속된다. 신 씨는 “시설팀 직원 모두 공사 현장 점검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며 “공사 진행 중 통행, 소음, 분진이 등 불편 사항이 다소 발생해도 넓은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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