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와 소통 교양수업에서 팀플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알려져

무심코 페이지를 넘기다 이름 모를 친구가 남긴 글귀에 힘을 얻는다면? 지난 7월 16일 한양대 대나무숲(www.facebook.com/hyubamboo)에 올라올 제보에 따르면, 한양대 도서관에는 색다른 책갈피가 있다. 바로 다음 차례에 책을 빌려 볼 사람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는 책갈피가 그 것.

 

본 게시물에는 ‘창의와 소통 교양수업에서 팀플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아무도 발견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혹시 이 책갈피를 발견하신 분들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메시지를 남겨 함께 사랑의 실천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댓글이 달려 이색 책갈피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알렸다. 이에 학생들은 댓글을 통해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에 이 책갈피를 본 적이 있다며 호응을 보였다.

 

 

   
▲ 도서관 ‘사랑의 책갈피’(이미지출처: 한양대 대나무숲)

 

 

▼ 한양대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게시물

 

#9120번여러분 우리 학교 도서관에 이런 책갈피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저도 오늘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했어용>.< 책을 볼 다음 사람에게 응원의 메세지 등을 남기고 그 책에 책갈피를 꽂아놓으면 된다네요 ㅎㅎ 왠지 마음이 훈훈해져서 저도 한 구절 적었어요...♡ 사소해 보이지만 작은 것에서부터 한양인으로서 '사랑의 실천'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제보해봐요!

Posted by 한양대학교 대나무숲 on 2015년 7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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