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글로벌연수 프로그램 통해, “실질적 지원하고 협력관계 구축”

한양대가 내달 18일까지 약 4주간 인도네시아 등 9개국 고등교육정책 관련 정부 관계자 17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고등교육 정책 기획·개발’이라는 글로벌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차윤경 한양대 사범대학장(책임 연구원)을 필두로 한양대 산학협력단 다문화교육연구센터가 주관하는 것이다.

한양대는 전후 짧은 기간에도 한국의 고등교육이 발전한 배경과 구조적 지원체계, 대학의 장학제도와 교수방법, 교육정보화, 대학의 국제협력 사례 등 개발도상국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도네시아 외에, 우크라이나와 아제르바이잔,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엘살바도르, 미크로네시아, 기니비소, 통가 등의 고등교육정책 관련 정부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부향숙 한양대 다문화교육연구센터장은 “식민과 전쟁을 경험한 한국의 고등교육 개발 경험은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모범 사례”라며 “이들 국가에 실질적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보 포스터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